서아시아 3편. 우마위야 왕조 (661~750)
1. 우마위야 새 왕조의 과제는 분열되고 약화된 이슬람 제국을 강화시키는 일이었다. 따라서 역대 군주들은 종래의 이슬람 신정제를 탈피하여, 아랍 부족 중심의 세습적인 신분제에 바탕을 둔 중앙집권적 군주제를 채택하였다. 그러한 시도의 첫 번째로 제국의 중심을 메디나에서 비잔틴제국의 동부 수도였던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로 옮겼다. 그리고 본격적인 정주화에 착수하여 수많은 요새와 건축물을 축조하였다. 2. 영토확장 우마위야 시대에 영토는 더욱 넓어져 동으로는 헤라트, 카불, 부하라, 사마르칸트를 점령하여 파미르공원을 경계로 당나라와 접경하게 되었고, 710년에는 오늘날 파키스탄의 모체가 된 신드주와 펀자브주까지 진출하였다. 한편, 서로는 비잔틴제국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감행하여, 비잔틴의 군소 속령을 차지하고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