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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옥자 감독 : 봉준호 출연 : 안서현, 틸다 스윈튼, 폴 다노, 변희봉, 제이크 질렌할, 릴리 콜린스 개봉 : 2017. 6. 29. 1. 개요 2017년에 개봉한 봉준호의 6번째 장편 영화이자, 설국열차 이후 두 번째 영어 영화이다. 2. 개봉 전 구설수 영화 옥자에 대해 넷플릭스가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고 넷플릭스에서 영화가 공개된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극장 개봉을 안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으며 옥자가 개봉하는 나라의 사정에 따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 개봉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소식에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는 옥자가 상영되는 것을 보이콧하였다. 결국 옥자는 소규모 영화관에서 개..
제목 :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감독 : 자비에 르그랑 출연 : 레아 드루케, 드니 메노셰, 토마 지오리아 개봉 : 2018. 6. 21. 줄거리 미리암 베송과 앙투안 베송은 앙투안의 폭력으로 이혼했다. 이혼 후 미리암은 남편과 자녀인 조세핀과 줄리앙을 떠났지만 앙투안은 그들을 놓아주지 않았다. 미리암은 남편의 위협을 피해서 계속해서 거주지와 연락처를 변경했지만 결국 법적 중재를 요청했다. 미리암은 아들 줄리앙이 앙투안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진술서를 제출한 뒤 그녀는 아이들이 남편을 전혀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미리암은 판사에게 아이들이 남편을 만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반면에 앙투안은 폭력 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아이들이 자신을 보고 싶어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내가 아이들을..
제목 : 너의 이름은 감독 : 신카이 마코토 개봉 : 2017. 1. 4. 영화 제목의 의미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작중 최초로 IMAX 규격으로 제작되었다. BIFF 인터뷰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영화 제목은 『君の名は』가 아닌 『君の名は。』라고 한다. 제목 끝에 붙는 「。」이 중요하다고 한다. 제목을 정할 때 이 구두점 「。」에 많은 뜻을 담았다고 하는데,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이라는 뜻이 될 수도 있고, "너의 이름은 잊어버렸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고, "너의 이름은 이미 알아!"가 될 수도 있는 등 관객의 상상에 따라 자유롭게 해석될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라고 한다. 한국 개봉 명도 신카이 감독의 의도를 살려 원제를 그대로 번역한 '너의 이름은.'으로 결정..
제목 : 밀양 감독 : 이창동 출연 : 전도연 송강호 개봉 : 2007. 5. 23. 줄거리 이신애는 아들 준과 함께 밀양으로 오던 중 국도에서 자동차가 고장이 나고, 카센터를 운영 중인 김종찬이 자동차 수리를 하러 오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여행이 아니라 살러 왔다는 작고 곱상한 신애에게 종찬은 호감을 느끼게 된다. 밀양으로 이사 온 신애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피아노 교습소를 열게 된다. 하지만 신애는 주민들과 쉽게 섞이지 못하고 그들의 텃새를 경계하느라 재산이 많은 듯 말하고 다니며 종찬을 통해 땅을 보러 다닌다. 한편 종찬은 신애에게 노골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지만 신애는 그런 종찬이 불편하고 귀찮기만 하다. 어느 날 아들이 유괴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진 신애는 종찬을 찾아가지만..
제목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개봉 : 2013. 12. 19. 1. 소개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고레에다 감독은 딸을 낳고서도 작업 등으로 바빠 가족과 거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집에는 사실상 잠만 자러 들어오는 생활을 했는데, 어느 날 집을 나서려고 하자 딸이 "다음에 또 놀러 오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을 듣고 자식과 아무런 유대감 없이 살아왔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것이 이 영화의 제작 계기였다고 한다. 2. 줄거리 도쿄 중심가의 맨션에서 살 정도로 부자이며 성공한 건축가인 료타는 아들 케이타와 아내 미도리와 함께 나름대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왔다. 그러나 료타는 6년째 제..
제목 : 그랜 토리노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크리스토퍼 칼리 개봉 : 2009. 3. 19. 소개 클린트이스트 우드의 유서 같은 작품이다. 클린트 이스트 우드 하면 역시 서부영화에서 총잡이로 유명한 배우이자 감독인데, 이 영화는 비폭력을 큰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이자 깊은 감동을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줄거리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한때 포드 공장에서 일했던 미국인 토인 월트에게 가족은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 존재들이다. 틈만 나면 월트를 요양원으로 보내려고 하며 그의 재산에만 관심이 있는 두 아들과 며느리, 개념 없는 손자들, 모두 꼴 보기 싫은 월트에게 유일한 가족은 그가 키우는 강아지 데이지뿐이다. 한국전쟁의 참전의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던 남편의 참회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