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거나 건강 관리가 필요해지면 하루에 챙겨야 할 약이 5알, 10알씩 늘어나곤 합니다. 이렇게 여러 약을 함께 먹는 것을 '다제복용'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약들끼리 서로 부딪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성껏 챙겨 먹는 약이 독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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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약을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
약은 제대로 쓰면 생명을 구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됩니다.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약 봉투를 하나씩 정리하며 전문가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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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약 수첩'으로 소통하기
내과, 정형외과 등 여러 병원을 다닌다면 처방약이 서로 중복될 위험이 있습니다. 영양제나 한약을 포함해 현재 복용 중인 모든 목록을 약 수첩에 기록해 보세요. 병원을 갈 때마다 이 수첩을 보여주면 전문가가 충돌 가능성을 미리 걸러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편하시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2. 철저한 복용 원칙: 2배 복용은 절대 금물
약은 몸속에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야 제 효과를 냅니다. 알람을 맞춰 규칙적으로 복용하시되, 혹시 시간을 놓쳤더라도 한꺼번에 2회분을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깝다면 1회분만 드셔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또한, 커피나 주스는 약의 흡수를 방해하니 꼭 미지근한 맹물 한 컵과 함께 삼켜주세요.
3. 몸의 변화 살피기와 '약물 다이어트'
약을 드신 후 어지러움, 입마름, 가려움 등이 나타나면 메모해 두었다가 꼭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특히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약을 끊기보다는,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꼭 필요한 약만 남기는 약물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아까워 마시고 가까운 폐의약품 수거함에 안전하게 버려주세요.
마치며
약은 잘 다루면 우리 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지만, 소홀히 하면 오히려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약 봉투를 하나씩 정리하며 전문가와 따뜻한 대화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정성 어린 확인 습관이 가장 훌륭한 건강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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