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하면 실례가 되는 행동들

우리는 외국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그 나라에서 하면 안되는 것들입니다. 이걸 공부하고 가지 않으면 외국에서 사람들에게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는 감옥에도 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경찰이 차단속을 할 때 차에서 먼저 내리지 마세요

만약 여러분이 미국에서 운전을 하다가 속도위반을 했다고 생각해봅시다.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뒤에서 따라오게 되면 차를 갓길에 세우게 될 텐데요. 이때 절대 차에서 먼저 내리지 마세요. 차를 갓길에 대고 경찰보다 차에서 먼저 내리는 것은 한국에서는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경찰보다 먼저 차에서 내리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미국에서 이런 행동은 경찰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차에서 내린 즉시, 미국 경찰관들은 총을 꺼내고 겨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경찰관 입장에서 여러분이 총기를 소유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려 하고 경계합니다. 그런데 먼저 차에서 내리게 되면 바로 총으로 경찰관을 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찰은 최대한 경계태세를 갖추게 되는 거죠.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여러분은 차를 갓길에 세운 뒤, 경찰관이 차에서 내려서 다가올 때까지 가만히 차 안에 있으면 됩니다. 

2. 식사할 때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지 마세요

식사할 때 먹는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사실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식사할 때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기본인데, 최근들어 이상할 정도로 우리나라 식사문화가 많이 변질되었습니다. 아마 인터넷 먹방 문화와 연관이 없지 않은데요. 요새 한국에서는 음식을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이 행동이 여전히 미국에서는 너무나 매너 없는 행동입니다. 미국인은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들을 보면 역겹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에 가시면 식사를 소리 내서 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3. 뚱뚱한 사람에게 뚱뚱하다고 지적하지마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외모에 대한 지적이 예의바른 표현은 아니지만 심심찮게 이루어지는 행동입니다. "너 요즘 왜 이렇게 살이 쩠냐?" 이런 식의 표현은 친한 친구사이라면 매우 불쾌하다고 여길 정도는 아니고 친근함의 표시일 수 있는데요. 외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뚱뚱한 사람에게 뚱뚱하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실례일뿐더러 꼭 뚱뚱한 것을 지적하는 것만이 아니라, 외모에 대한 평가나 지적 자체를 안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정 거슬리면 아주 우회적으로 표현을 할 뿐, 직접적으로 외모 지적을 하거나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외모 지적을 안 하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어딜 가나 이상한 사람이 있듯이, 외국인이라고 꼭 외모 지적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외모 지적이나 평가를 안 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에 가서 친근감의 표시로 외모 지적이나 평가를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4. 나이에 대해 묻지 마세요

한국에서는 나이문화가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처음 만났을 때 저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 지를 알아야 관계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나이를 물어보는 것이 전혀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를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합니다.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신경자체를 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개인과 개인으로 존중하려는 태도가 기본적으로 자리 잡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친구를 사귈 때, 나이에 대해서 물어보면 굉장히 실례가 될 수 있고, 개인적인 질문을 함부로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5. 야외에서 술을 먹지 마세요

사실 야외에서 마음껏 술을 먹을 수 있는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특히 서양국가들은 야외에서 술을 먹으면 벌금을 물거나 심지어 징역까지 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한국에서는 늦은 밤에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 미국에 나가서 이런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미국에서는 야외에서 술을 한 방울이라도 마시는 것을 들키면 경범죄에 걸리며 최대 30만 원 정도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에서 술을 마시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1000달러 정도의 벌금을 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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