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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건강 정보

자칫하면 치명적인 세균감염이 일어나 독이 될 수 있는 식품 TOP 5

by 니루루 2022. 12. 28.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흔하게 찾는 먹거리들 중에서 잘못 보관하거나 실수했다가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세균에 감염되어 우리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식품들과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달걀


달걀은 큐티클이라고 특수한 보호막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내용물을 완전히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껍질 표면의 미세한 작은 구멍들이 존재하는데요. 이 구멍을 통해서 계란 내부에서 외부로 수분이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게 되는데, 반대로 외부의 미생물은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달걀을 물에 씻게 되는 순간 큐티클이 훼손되기 때문에 외부의 미생물이 침투가 가능해지는데요. 이때 살모넬라균과 같은 식중독균이 침투할 수가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식품을 잘못 드시게 되면 설사와 함께 경련성 복통, 두통과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혈액이나 중추 신경계로 침투해서 온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단 달걀에 대해서 세척한 달걀과 세척하지 않은 달걀에 대해서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둘 다 유통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마트에서 계란을 구매할 때 이것이 세척란인지 아닌지 잘 구분하셔야 되는데 만약에 세척란이라면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면 그냥 달걀은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계란 표면이나 내부가 사모넬라 균으로 오염될 경우, 감염직후 7일에서 3주 후까지 박테리아가 위험한 수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하게 되면 6주가 지난 뒤에도 박테리아가 거의 자라지 않는다고 하니까 달걀은 되도록이면 냉장 보관을 하시되, 보관통에 따로 담아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하단에 보관해야 하는 이유는 만약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다른 식재료의 오염을 막기 위함입니다.

 

2. 감자

 

포만감이 높으면서도 다이어트도 되고 맛도 좋은 식품인데요. 보기보다 보관이 굉장히 까다로운 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감자를 냉장 온도로 보관하면 환원당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 환원당은 고온에 노출되면 아스파라긴이라는 성분과 결합해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로써, 감자와 같은 고 탄수화물 식품을 120도 이상의 온도로 오랜 시간 가열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입니다. 특히 감자칩이나 감자튀김처럼 튀기거나 굽는 등 조리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리고 조리시간이 길수록 더 많이 생성되는데요.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크릴아마이드는 동물과 사람의 신경 계통에서 독성을 나타내며 신장에 독성을 일으키고, 간독성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감자를 보다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냉장고나 추운 베란다를 피하시고 햇볕이 들지 않으면서도 8도 이상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견과류

 

견과류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맛도 있어서 과자처럼 현대인들이 꾸준히 많이 챙겨 먹는 식품입니다. 그러나 견과류를 잘못 보관하게 되면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독성식품이 될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잘못된 방법으로 견과류를 보관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다고 합니다. 주로 주방 찬장과 같은 곳에 견과류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견과류를 실내 상온에 보관하게 되면 아플라톡신이라고 하는 강력한 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간경변과 간의 출혈 괴사 등과 함께 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독성물질은 물로 씻고 가열하더라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고요. 25도 이상이거나 습도가 60~80% 이상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합니다. 때문에 견과류를 보관할 때는 진공 포장된 봉투 또는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뺀 후에 습도는 60%이하이면서 10~15도 이하의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참기름과 들기름

 

이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인데요. 이것은 공기나 빛 열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변실되기 때문에 보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볶은 참깨를 압착해서 짜낸 참기름 같은 경우에는 산패를 막아주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늘진 곳에서 상온 보관하면 최대 2년까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참기름은 오히려 냉장 보관하게 되면 침전물이 굳게 되는 결로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고소한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실온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반면에 들기름은 상폐를 막아줄 수 있는 성분이 없으므로 공기나 수분에 노출되면 빠르게 산폐 하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뚜껑을 꼭 닫아서 공기를 차단시킨 후 냉장보관해야 됩니다. 게다가 빛과 열에 민감하므로 병을 신문지 등으로 쌓아서 빚을 차단하거나 개봉한 뒤에는 한 달 이내로 다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생닭

 

생닭을 가끔 몸보신을 하기 위해서 구매해 요리해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보신을 위해 구매한 생닭이 오히려 큰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가정에서 생닭을 요리할 때 주의해야 될 것은 바로 캠필로박터 균인데요. 캠필로박터균은 동물이나 가축의 위장에 존재하는 식중독 균의 하나인데, 인체에 감염되면 발열과 권태감, 두통, 근육통과 같은 증상과 함께 구토, 복통, 설사 등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날것으로 섭취할 때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요리할 때 익혀서 먹는다면 이러한 균에 감염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생닭이 아니라 생닭 근처에 있는 다른 식재료인데요. 생닭을 씻다가 물이 조금만 튀더라도 다른 식재료에 캠필로박터균을 퍼뜨리게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생닭에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질 때,  손질하던 주방 기구로 인해 교차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생닭을 다룰 때는 이러한 주의사항을 꼭 명심하시고 신중히 조리하시길 바랍니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핏물이 나오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잘 담아서 냉장고 아래칸에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잘못 먹으면 큰일나는 봄나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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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이한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산으로 가서 봄나물을 캐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다양한 봄나물을 뜯어먹는 민족이 있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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