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에 맹장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의 맹장은 오랫동안 '쓸모없는 기관'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는 맹장이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제거해버리는 맹장, 과연 정말 필요 없는 기관일까요?염증이란 무엇인가?우리 몸은 외부나 내부를 막론하고 상처나 이상이 생기면 면역세포가 작용해 몸을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빨갛게 붓거나 열이 나고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염증이라고 합니다.염증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지만, 사실 이는 몸의 회복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염증이 과도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주의: 몸에 해로운 세균을 죽이는 것이 면역세포의 역할이지만, 때로는 정상세포를 공격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