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쥐가 많이 나서 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쥐가 잘 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소의 불균형
쥐가 나는 증상을 국소성 근육 경련이라고 하는데요. 영양소 불균형은 국소성 근육경련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각각의 전해질은 우리 몸속에서 혈액과 근육을 만드는데 필요한 성분인데 이러한 것들이 부족하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과하게 수축해서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 몸은 근육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완하거나 수축하는 것을 방지하는 자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은 근육이 바닥에 수축되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손에 쥐가 난다는 표현을 하는 그러한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미네랄 불균형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한마디로 과도한 운동을 해도 쥐가 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통해서 땀을 과도하게 흘리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는 동시에 미네랄도 같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미네랄이 과하게 빠져나가면서 신경전달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수분 부족 현상은 비단 운동뿐 아니라 설사, 과민성 방광염,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이뇨 작용, 극단적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쥐가 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되고 카페인 섭취를 줄여서 안 좋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족한 영양 보충을 하기 위해서 우유나 멸치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건강식품을 고루고루 섭취하고 이를 다 챙길 수 없다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영양제를 같이 복용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혈액 순환에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근성 외에도 충분한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해 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너무나 꽉 조이는 바지, 레깅스, 압박스타킹 같은 것을 착용하게 되면 혈관 압박이 심해지고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안되게 하는 다양한 경우들이 있는데요. 날씨가 춥거나,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혈관이 수축되거나, 격렬한 운동으로 근육이 무리하게 사용할 때 또는 하지정맥류와 같이 다리 관련된 질환이 있을 때등 이 모든 경우에 근육경련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1) 잘 때 쥐가 잘나는 이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수면 상태인데 쥐가 나는 경우도 있지요. 그렇다면 수면상태에서 왜 쥐가 잘 나는 것일까요? 아마 어르신분들 중에서 새벽에 발이나 다리에 쥐가 나서 종종 잠에서 깨시는 경우가 많이 있으실 텐데요. 이 증상은 야간 국소성 근육 경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50대 이상에게 자주 발생하는 편이며 2012년에 미국 가정의학 AAFP 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에 60% 정도가 자다가 쥐가 나는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발에 쥐가 잘 나는 이유는 누워 있는 동안에 근육이 짧아져 있기 때문에 경련하는 것인데요. 누워서 잘 때는 발이 발바닥 방향으로 굴곡되어 있고 따라서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근육은 근방추 세포라는 것이 근육의 길이를 체크해서 뇌로 전 달해 줍니다. 하지만 수면상태에서는 근방추 세포가 뇌에 신경을 전달해도 뇌에서 근육의 이완 수축에 대한 제대로 된 명령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 대처요령
그렇다면 이처럼 자다가 쥐가 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데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그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 때 증상을 빨리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쥐가 난 방향에 반대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거나 마사지를 해서 근육을 완화시켜야 되는데요. 함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리를 곱게 피고 다른 사람이 쥐가 난 발을 자신의 몸 쪽으로 놓고 눌러주게 되면 근육경련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뭉친 근육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눌러 주는 것이지요.
혼자 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요. 발바닥에 쥐가 났다고 한다면 발등쪽으로 발을 당겨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경직된 부분의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풀어 주는 것입니다. 가까이 벽이 있다면 발바닥으로 벽을 눌러주세요. 그런 식으로 근육경련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했다면 자기 전에 근육의 피로를 미리 풀어주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잘 때 쥐가 발생하지 않는데요. 양말을 벗고 다리를 편하게 뻗은 상태에서 다리 근육을 풀어주고 마사지를 통해서 근육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 잘 때 다리를 몸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시켜서 주무시게 되면 수면 중 발생하는 근육경련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때 다리 밑에 베개를 깔고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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