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무려 6억 명을 돌파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중국의 코로나 대규모 확진 사태에 대해서 매우 엄격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중국은 크게 반발하며 이러한 부당한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대규모 코로나 확산사태에도 마스크 미착용자 여전한 중국
2023년 새해에 중국 허베이성에서는 새해맞이 행사에 중국 시민들이 구름처럼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난징, 우한 등 중국 대도시마다 새해맞이 행사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중국 방역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이미 코로나환자가 너무 많아서 병실이 부족하고 약품도 사재기를 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중국 정부는 코로나 19 감염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 감염자수가 이미 6억 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중증 코로나 폭증사태.. 신종변이와 백색폐증 공포까지
지난 3년간 누적 코로나 총 감염자수에 육박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 감염자는 6억 6000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만약 타이완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에서는 이미 불과 한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코로나 감염자 수에 육박하는 새 감염자가 나온 것입니다. 실제로 쓰촨 성 방역당국이 중국 주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이미 80%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나왔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해외에서는 코로나의 새 변이인 XBB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코로나 새변이 확산 우려
이번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새 변이 XBB는 무엇일까요? 코로나 XBB는 오미크론의 변이 두 개가 재조합된 변이로 기존 코로나 항체 치료제와 오미크론 백신에 강한 저항력을 갖추고 있으며 재감염률이 매우 높은 특성을 지니는 변이라고 합니다. 만약 XBB 변이가 현재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된다면 새로운 대규모 감염과 함께 또 다른 변이를 낳을 수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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