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의 특징과 이혼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정폭력의 특징과 이혼 시, 주의사항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정폭력

가정폭력은 전통적인 이혼 사유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혼사유인데요. 최근의 가정폭력 사건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가정폭력 사례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들으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상담사 분들도 예전에 비해 가정폭력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비율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하루 종일 집에 갇혀 있다 보니 서로 부딪치는 더 크게 늘어났고 서로 부딪치는 일이 크게 늘어나고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 못하니까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아직도 많은 분들은 가정폭력이 집안의 일로만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 폭력은 한 사람의 몸과 마음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엄연한 범죄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계시고요. 굉장히 광범위한 가정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너무나 젠틀한 사람이 집안에 들어가면 돌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실제로 가정폭력을 상담사건들을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한 교수, 기업가들이 가정폭력의 가해자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가정폭력의 특징

갈수록 악화된다

가정 폭력으로 처음에 상담을 하면 처음에는 말다툼을 하다가 때리듯이 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그 상담했던 가족이 다시 찾아오는 것을 보면 주먹질을 당하거나 발로 찼다 심한 경우에는 칼을 들고 협박까지 했다는 식으로 일이 악화돼서 다시 상담소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가정폭력의 경우 한 번 그 낌새가 보이면 줄어드는 경우가 없고 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대물림된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가정폭력 대물림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모습을 분명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버지 폭력의 죽을 만큼 싫지만 자신도 모르게 아빠의 폭력적인 모습을 닮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급우들을 괴롭히거나 어린 동생을 때리기도 하는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가정폭력을 20년 동안 당하고 사신 어떤 여성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자신은 자녀들을 위해서 참고 살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되었으며, 내가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 폭력적인 상황에 아이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탈출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분 말씀처럼 가정폭력을 참고 견딘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만일 지금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계신 분들 중에 자녀분들을 위해 참고 계신 분이 있다면 어서 빨리 그 공간에서 탈출하시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가정폭력으로 이혼할 때 주의사항

가정폭력 당하다가 피해자 분들이 신고를 하실 때는 정말 오랜 기간 참고 사시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실 때일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 같으면 경찰관들이 가정 폭력으로 출동을 하더라도 부부간의 일이니까 알아서 해결하시라는 등 소극적인 태도로 대했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경찰관들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받는 경우에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보통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하시는 경우 대부분 신고하는 것에 그치고 정식으로 사건을 접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정 폭력 사유로 이혼을 하려면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폭력 신고를 하셨다면 당장 이혼을 안 하시더라도 112 신고 처리 접수 내역을 꼭 받아놓으셔야 합니다. 단순히 신고만 하신 경우에는 112 출동기록 연한이 1년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나중에 그대로 확인하고 싶어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꼭 112 신고처리 접수내역을 받아놓으셔야 하고요. 그리고 가정폭력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경우, 해당 상처가 가정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것임을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고 진료기록을 받아놓으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정 폭력으로 병원에 방문한 경우에는 말하기가 부끄럽기 때문에 계단에서 굴렀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료기록의 경우에도 보관 연한이 10년이기 때문에 오랜 세월 가정폭력을 당하다가 이혼을 할 경우에는 증거수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실 10년 이내라도 발급을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발급받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가정폭력에 의한 것이라고 증명하는 것도 어렵고요. 따라서 이 상처는 가정폭력에 의한 것이라고 솔직한 말씀을 하시고 진료기록으로 최대한 남겨놓으셔야 나중에 증거로 삼기 수월합니다.

결혼이야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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