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도 모르는 내 입냄새 원인 3가지와 그 해결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입냄새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입냄새의 원인을 모르겠다면?
이제 코로나 유행이 어느 정도 종식되고 나서 밖에서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우리가 하게 된 고민이 있는데요. 바로 입냄새에 대한 고민입니다. 본인이 입냄새가 나는 줄 몰랐다가 뒤늦게 알고 나서 이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마스크로 위생에 신경을 못써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양치질도 열심히 하고 위생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양치질, 치실,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나는 이유는 위장,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입냄새의 원인 3가지
1) 소화기관 문제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는 위장이나 식도에서 음식물을 처리하는 데 문제가 생겨서 위로 올라오는 악취입니다. 이는 우리가 한여름철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 집에 계속 놔뒀을 때 냄새나는 원리와 똑같습니다. 음식이 더운 공기와 만나 빠르게 부패하면서 열과 냄새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우리 위장도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처리를 하지 못하고 오래 머물게 되면 아주 고약한 냄새가 구취가 되어 올라옵니다. 이를 위식도 역류질환이라고 하는데,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위산이나 담즙이 위로 계속 올라오려고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장의 음식물이 아래로 소화되지 않고 반대로 자꾸 올라오려는 현상이 나타나면 혀 뒤쪽이나 식도 부위까지 올라와 남아있게 되고 이 위장 내용물의 냄새가 입냄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속에서 나는 입냄새는 구강에서 나는 냄새와 몇 가지 구별포인트가 있습니다.
- 평소에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이 있다
- 쉰 목소리가 나온다
- 잔기침이 자주 나온다
- 변비가 있다
이런 경우에 속에서 입냄새가 많이 올라옵니다. 그 외에도 사람이 음식을 오랫동안 안 먹으면 입에서 단내처럼 입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보통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입냄새가 난다고 하는 경우가 이렇습니다. 더욱이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분들은 더 냄새가 심할 수 있습니다. 또 냄새가 나는 음식물을 먹어서 그 냄새가 구취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늘, 무, 양파와 같이 황이 함유된 음식들은 냄새가 많이 납니다. 또한, 위장에 문제가 생긴 것 외에도 간이나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입에서 굉장히 맡기 힘든 냄새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에서 나는 입냄새라는 판단이 들면 그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내장기관을 다 검사해 보고 체크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구강 문제
가장 흔한 경우가 구강위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입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전체 입냄새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데요. 우리는 구강위생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교육받아왔으므로 그대로 하면 됩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반드시 올바른 칫솔질로 꼼꼼하게 양치를 하고, 입을 헹구고,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상한 잇몸과 치아를 관리해 주는 것만으로 금방 좋아질 수 있습니다.
3) 비강 문제
사람들이 간과하는 입냄새의 원인은 바로 비강문제입니다. 우리가 비염을 앓게 되면 코로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에 자꾸 구강호흡을 하게 되고, 이는 입마름 증상으로 이어지고 입냄새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후비루증후군으로 인해 콧물이나 가래가 목뒤로 넘어가게 되면서 이것이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 해결방법 3가지
1. 충분한 수분섭취
본인이 입냄새가 많이 난다고 한다면 가장 빠르게 조치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방법이 바로 충분한 수분섭취입니다. 반드시 음료수나 단 음료, 커피등이 아닌 깨끗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침의 전체적인 분비량이 늘어나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도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렇다고 식사를 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안 되는 습관입니다. 될 수 있으면 식사를 다 끝 마치고 나서 일정시간 뒤에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음식물이 소화기관 안에서 원활한 처리과정을 거쳐서 변비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도에 남아있는 역류된 음식물까지 씻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속에서 나는 입냄새까지 제거해 줍니다. 또한 물을 섭취하면서 후비루 증상까지 어느 정도 완화해 주고 가래와 같은 끈적한 점액을 묽어지게 씻어줌으로써 그 냄새까지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입냄새의 원인 3가지를 다 잡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주의할 것은 물을 많이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음료수가 아닌 깨끗한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2. 생강차 마시기
생강차가 가진 특유의 향이 독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입냄새보다 싫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강차를 마시는 습관은 특히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를 제거하는 것에 큰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우리가 어떤 이유로 인해 현기증이나 멀미를 느껴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 욕구가 올라올 때, 입냄새도 같이 올라오게 되는데요. 이럴 때 생강차가 큰 도움을 줍니다. 주의할 것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생강차 중에는 다른 첨가물을 많이 넣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첨가물이 많은 생강차는 오히려 속에 더 안 좋을 수 있으니 직접 생강을 갈아서 만든 생강차가 가장 좋습니다. 직접 생강을 갈아 만드는 작업이 관리도 어렵고 귀찮다고 한다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생강가루도 좋습니다. 생강차를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생강을 뜨거운 물에 풀어주고 꿀을 한 스푼 정도 첨가해서 마시면 됩니다. 단, 생강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양조절을 잘해야 하며, 위장건강이 너무 안 좋은 분들은 아주 조금만 마시거나 안 맞으면 생강차를 마시는 것을 중단해야 합니다.
3. 박하차 마시기
박하차는 페퍼민트 차라고도 불리는데요. 박하차는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 입냄새가 날 때, 마시면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꼭 매운 음식을 먹은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속에서 입냄새가 심한 분들, 혀에 황태가 끼신 분들은 박하차를 많이 마시면 상태가 많이 좋아집니다. 박하차 즉, 페퍼민트 차는 페퍼민트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식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박하차 특유의 향을 화끈거리고 속 아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잇는데요. 식후에 마셔도 계속 그렇다면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나도 모르는 내 입냄새의 원인 3가지와 그 해결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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