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귀가 먹먹할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자주 있으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귀가 먹먹하다?
귀가 먹먹하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표현자체가 주관적인 느낌이라 설명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귀가 먹먹하다는 증상에 다른 표현으로는 귀가 멍멍하다, 귀가 막힌 것 같다, 귀에 물 찬 것 같다는 말로도 표현가능한데요. 의학적 용어로는 '이충만감'이라고 부릅니다.
귀가 일시적으로 먹먹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귀가 먹먹한 증상을 겪을 때가 있는데요. 보통 이럴 때 이런 증상을 경험합니다.
- 높은 산에 오른다
- 자동차를 타고 높은 고개를 지나간다
-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한다
일시적으로 귀가 먹먹할 때 대처방법
다들 일시적으로 귀가 먹먹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별다른 일을 안 해도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러나 조금 오래간다 싶을 때는 침을 꿀꺽 삼켜보거나 하품을 크게 해 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껌을 계속 씹다 보면 먹먹한 귀가 뚫리게 됩니다.
이충만감 증상이 심각한지 구별하는 방법
귀가 먹먹한 증상을 이충만감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일시적인 이충만감 증상은 기압이 갑자기 변화할 때 우리 신체가 자연스럽게 취하는 반응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이는 일시적인 귀 먹먹함이 아니라 병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 기압의 변화가 없었는데 귀 먹먹한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
- 귀가 먹먹하면서 청력에도 손상이 온다
- 귀가 먹먹하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동반된다
귀가 먹먹한 증상이 일주일이 넘도록 지속되고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서둘러 찾아가야 합니다. 일반적인 질환이면 상관없지만 만약에 돌발성 난청 증상일 경우, 서둘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력에 강력하고 영구적인 손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의 원인
귀가 먹먹한 이충만감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외이, 중이, 내이, 이관 등에 문제가 생김
- 만성 비염질환
- 콧속 종양
- 턱관절 이상
- 정신적 스트레스
- 육체적 피로감
이충만감 증상 원인규명 검사
정확한 병명의 진단을 위해서 병원에서 실시하는 검사들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청력검사
- 전기와우도 검사
- 임피던스 검사
- 전정기능 검사
- CT 촬영
- MRI 촬영
귀가 먹먹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들
이충만감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구전색
이구전색은 쉽게 말해 귀지가 귀안에 가득 차는 질환입니다.
2) 외이도염
귀의 외이도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3) 삼출성 중이염
고막 안쪽 중이 부위에 삼출액이 고이는 질환입니다.
4) 만성 중이염
중이부위에 만성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5) 외상성 고막천공
교통사고나, 강력한 물리적 충격으로 고막이 찢어지면 생기는 질환입니다.
6) 이관기능장애
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많은 경우가 이관기능 장애입니다. 중이와 콧속 비강을 연결하는 이관이 있는데요. 이관은 수시로 열고 닫는 움직임을 수행하며 중이 압력과 대기 압력을 같아지도록 조정해 주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곳의 기능이 저하돼서 이충만감이 발생하면 이를 이관기능장애라고 부릅니다.
7) 돌발성 난청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다면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질환이며, 병원에 빨리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는 증상이며, 조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청각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이 꼭 한쪽 귀에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 양쪽 귀에 시간을 두고 찾아올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8) 메니에르 병
메니에르병도 이충만감 증상과 함께 난청, 이명 등의 증상과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위에서 말한 질환 외에도 비인강 종양, 턱관절 장애, 축농증 및 알레르기성 비염, 충분하지 못한 수면, 심신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이충만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귀가 먹먹할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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