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장판이 닫혀도 키가 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키성장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군대에서 키가 큰다는 말이 진실일까?
사춘기 지나가는 청소년들 중에 키 때문에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 평균적인 친구들보다 작은 친구들일 경우 더욱 절실할 텐데요. 군대 가면 키가 큰다는 말에 대체로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실제로 군대 가서 키가 클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군대가서 키가 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군대가서 키가 큰다고 해도, 2차 성징이 나타날 때처럼 극적으로 키가 크지는 않습니다.
군대에서 키가 크는 경우 2가지
보통 일반적인 사람은 키가 크는 시기가 10대 초반에서 10대 후반사이입니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대체로 키성장도 멈추게 되는데요. 군대 가서 키가 크는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굽어있던 척추뼈, 목뼈가 펴지면서 키가 크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 사춘기가 정말 늦게 오는 경우에는 아직 키성장이 멈추지 않아서 군대가서도 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요인은 모두가 잘 아는 내용이고요. 두번째 요인에서 왜 사춘기가 끝나는 시점인데 군대에서 키가 클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키성장은 23%의 선천적 요인과 77%의 후천적 요인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후천적인 요인에는 영양상태, 주변환경,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후천적인 요인들이 결핍되어 성장이 지연된 사람들에게 군대에서 그 결핍된 요인들이 해소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키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즉, 군대에서 키가 크는 경우는 그동안 지연되었던 키성장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데도 불구하고 키성장이 지연될까요? 우리 몸은 신비롭게도 성장호르몬을 신체성장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는 데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이 불균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 또는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릴 경우, 성장에 써야 할 성장호르몬이 손상된 세포치료에 동원되는데요.
이러면서 키성장이 지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후천적으로 키성장을 지연시키는 요인들이 건강한 생활습관등으로 개선되어 사라지고 나면 다시 키가 크기 시작하는 거죠. 이것이 군대 가서 늦게 키가 크는 이유가 됩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군대에서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키가 컸다기보다는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군대에 가서, 후천적으로 키성장을 지연시킨 요인이 제거되면서 키가 크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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