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지만 은근히 좋은 냄새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이하지만 은근히 좋은 냄새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생활하면서 이런 냄새를 좋아하는지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본문에서 본인의 취향인 냄새를 한번 찾아보세요.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좋은 냄새들

 

1. 비내릴 때 흙냄새

비내리는 날, 밖에 나와서 걷다보면 습기와 함께 코 안으로 확 들어오는 흙냄새가 있습니다. 어릴 때는 그저 그런가보다 넘어갔던 냄새인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런 흙냄새가 좋아지는 순간이 찾아오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좋은 냄새라고 생각합니다.

 

2. 한의원 냄새

한의원에 들어가면 한의원 특유의 약재냄새가 있습니다. 어릴 때는 그저 병원같은 기분이 들어서 병원 냄새, 한의원 냄새 맡으면 무섭고 기분이 안좋았는데 은근히 계속 맡다보면 뭔가 기분이 안정되는 느낌이 있고 은은하고 좋게 다가오는 냄새입니다.

 

3. 매니큐어 냄새

어떤 분들은 매니큐어 냄새가 독하다고 싫어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은근히 매니큐어 냄새가 계속 맡고 싶고 살짝 취하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또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냄새 중 하나입니다.

 

4. 수영장 소독약 냄새

수영장에 들어갔을 때 코와 입으로 확 하고 들어오는 수영장 특유의 소독약 냄새가 있습니다. 이 냄새를 맡게되면 ‘아, 내가 수영장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들게 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영장 청소할 때는 락스청소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수영장 소독약 냄새도 그렇게 몸이 좋은 냄새인 것 같진 않습니다.

 

5. 새 신발 냄새

특히 어릴 때, 어머니가 사준 새하얀 운동화가 생각나는 냄새가 있습니다. 신발 패키지를 열면 나는 새신발 특유의 냄새는 나이가 먹은 지금도 맡으면 왠지 모르게 설레게 됩니다.

 

6. 책냄새

책냄새는 다양한 책냄새가 있습니다. 새 책에서 나는 냄새, 헌 책에서 나는 냄새, 서점에서 나는 냄새, 헌 책방에서 나는 종이냄새 다 각기 매력이 있는데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책에서 나는 종이냄새도 좋아하는 분들이더라고요. 평소에 책이랑 안친하신 분들이라면 공감을 못하겠지만, 책에서 나는 냄새가 주는 특유의 감수성과 느낌이 있습니다.

 

7. 새벽공기 냄새

특히 새벽에 나가 운동하시는 분들은 이 새벽공기 냄새와 그 상쾌한 기분을 잊지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같은 하루지만, 새벽에 나가서 상쾌한 공기와 그 냄새를 맡다보면 뭔가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웠나? 라는 환상적인 기분도 느낄 때가 있습니다.

 

8. 페인트 냄새

본드냄새, 페인트냄새 등 화학물질 특유의 취하는 듯한 냄새가 있습니다. 이런 냄새를 과하게 좋아하면 본드를 흡입하거나 환각제를 찾게되니 매우 주의해야하지만, 어쩐지 끌리는 냄새, 취하는 냄새 중에 페인트 냄새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냄새

 

다음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아하다고 생각하지만, 특정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냄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주유소 냄새
• 에어컨 냄새
• 세탁소 냄새
• 파스 냄새
• 모기향 냄새
• 락카 냄새
• 자동차 매연 냄새
• 지하실 냄새
• 아스팔트 냄새
• 나프탈렌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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